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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필리핀 마닐라 호텔] 소피텔 호텔(폐업) 후기: 2024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영업 종료

by 트환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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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필리핀 마닐라로 여행을 갔다 왔다. 필리핀 마닐라에 갔을 때, 예상치 못한 태풍이 찾아왔었다. 갑작스러운 태풍으로 여행이 어려울 거라 생각했지만, 다행히도 머물렀던 호텔 덕분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필리핀 마닐라의 고급 호텔 중에서도 특히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는 필리핀에서 유명한 5성급 호텔이다. 

꽤 깔끔하고 고급스러웠던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 호텔

하지만 필리핀 마닐라의 명소였던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가 2024년 6월 30일을 마지막으로 문을 닫았다. 이 호텔은 필리핀을 찾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숙박지로 사랑받았지만, 운영을 마무리하고 폐업했다. 소피텔에서의 경험은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다. 이제 더는 방문할 수 없는 이곳을 추억하며, 소피텔 호텔에 대한 기억을 하나씩 떠올려 여러분께 공유하고자 한다.
 
위치 : CCP Complex, Roxas Blvd, Pasay, 1300 Metro Manila, 필리핀
(링크:https://maps.app.goo.gl/PSJwhng5TaSwdGbV7)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 · CCP Complex, Roxas Blvd, Pasay, 1300 Metro Manila, 필리핀

★★★★★ · 호텔

www.google.com

 
 

✅ 럭셔리와 여유를 즐길 수 있었던 객실

객실 내부 모습

소피텔은 마닐라에서 가장 잘 알려진 럭셔리 호텔 중 하나였다. 해안가에 위치한 이 호텔은 방에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였다. 호텔의 모든 객실은 세련된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었고, 고객 서비스도 탁월했다. 특히 소피텔의 침대는 그야말로 '천상의 침대'라고 불릴 만큼 푹신하고 편안해서 피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었다.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에 도착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필리핀이지만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넓은 객실을 가지고 있었다. 태풍이 불어오는 동안에도 유리창을 통해 느껴지는 바람을 보며 실내에서 편안하게 쉴 수 있었던 기억이 난다. 침대는 포근했고, 무엇보다 깨끗한 침구가 마음에 들었다.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넓은 욕조와 다양한 어메니티는 필리핀 5성급 호텔의 높은 서비스 수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줬지만 이제는 추억으로 남았다. 
 
 

✅ 다양한 경험을 제공했던 레스토랑

머물렀을 때 당시 조식

소피텔의 스파이럴 뷔페는 단연코 마닐라에서 가장 유명한 뷔페였다. 특히 '스파이럴(Spiral)'이라는 뷔페 레스토랑이 유명한데,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다. 필리핀 전통 음식부터 시작해 프랑스, 일본, 한국 음식까지 제공하는데, 각 요리의 퀄리티가 아주 높았다. 특히 해산물 코너에서는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가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국제 요리를 즐길 수 있었던 이 뷔페는 특히 신선한 해산물 코너와 일식 섹션이 인기였다. 필자만의 요리를 즉석에서 만들어주는 셰프들의 서비스는 많은 이들이 소피텔을 찾게 만든 중요한 이유였다. 아쉽게도 더 이상 이 뷔페를 즐길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Sofitel Philippine Plaza Manila):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소피텔 외관 그리고 풀장 모습
가족단위로 많이 방문하는 것 같다.

소피텔의 야외 수영장을 이용했다.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수영장은 날씨에 상관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했다. 수영장은 마닐라 베이를 바로 마주하고 있어 물속에 들어가면 바다와 하나가 되는 느낌이었다. 특히, 태풍이 지나간 후 맑은 날씨에는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 마닐라 베이에 지는 해를 보며 수영하는 경험은 잊지 못할 기억 중 하나였다. 수영장 주변에는 선베드가 넉넉하게 배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슬슬 해가 지는 모습

도심 한가운데서 마치 리조트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소피텔의 수영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다. 넓은 수영장과 주변의 라운지 시설은 하루 종일 지내도 지루할 틈이 없었다. 야자수가 드리워진 수영장에서 태양을 즐기며 여유롭게 쉬는 순간은 소피텔에서 누릴 수 있었던 최고의 특권 중 하나였지만 이제는 누릴 수 없게 되었다. 

 

 
✈️ 글을 마치며,

Good Bye! Sofitel Manila!

2024년 6월 30일 이후, 이제 소피텔 필리핀 플라자 마닐라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그곳에서의 기억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다. 태풍 속에서도 굳건히 서 있던 이 호텔은 마닐라 여행의 필수 코스였고, 이제 더 이상 그곳을 방문할 수 없다는 사실이 아쉽다. 하지만 이곳에서의 추억은 언제나 내 기억 한편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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