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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호텔] 5성급 가성비 호텔 추천: 힐튼 코타키나발루(Hilton Kota Kinabalu) 솔직 후기

by 트환 2024.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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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로 여행을 갔다 왔다.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편안하면서도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는 호텔을 찾았다. 코타키나발루의 대표적인 숙박지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며, 트립닷컴 프리미엄 호텔 TOP4 그리고 5성급인 힐튼 코타키나발루 호텔이다. 힐튼 코타키나발루 호텔은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의 바다와 도시 전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필자는 이곳에서 경험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만들었고, 힐튼 코타키나발루가 지닌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 더욱 풍성한 휴식이 가능했다. 객실부터 루프탑 수영장, 헬스장, 조식까지 호텔 곳곳을 여러분께 소개하고자 한다. 
 
본 게시물은 내돈내산 후기 입니다. 

2024년 10월 당시, 킹베드 성인 1명 1박2일 조식 포함 기준 390링깃(한화 기준 1박 12만4천원 정도)


 
 

✅ 힐튼 코타키나발루에 대한 소개

힐튼 코타키나발루 건물은 꽤 오래된 편이다.

 코타키나발루 힐튼 호텔은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에서 그랩으로 약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았다. 코타키나발루 도심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하기에도 편리했다.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느껴지는 세련된 분위기와 여유로운 공간이 호텔의 첫인상을 강렬하게 남겨줘. 인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꾸며져 있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룬 디자인이 특징이었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했다. 여행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 시설과 서비스가 준비되어 있어 가족 여행은 물론, 비즈니스 여행자에게도 최적화된 호텔이었다.

호텔 내부 모습
2024년 10월 당시 모습. 확실히 5성급 호텔답게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필자는 코타키나발루 공항에 오전 5시에 도착하여 오전 6시쯤 호텔에 도착하였다. 그랩 비용으로는 10.3링깃 비용이 지출되었다. 2024년 10월 기준 힐튼 코타키나발루에서 얼리 체크인은 불가능했다. 총 3번이나 데스크에 물어봤다. 첫번째로 오전 6시에 도착해서 물어봤을 때는 당연히 안 되는 걸 감수하고 물어봤다. 짐을 잠깐 맡기고, 두 번째로 체크아웃 시간인 12시에 맞춰서 오후 1시에 체크인이 가능하냐고 물어봤을 때도 대답은 "NO, 3PM". 세 번째로 체크인하기 애매한 시각인 오후 2시에 물어봤으나 역시 대답은 NO. 결국 체크인은 2시50분에 진행했으니 얼리체크인은 안 된다는 말이다. 

힐튼 코타키나발루 외관 모습
힐튼 코타키나발루 내부 모습


위치 : Jln Tunku Abdul Rahman, Asia City,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링크:https://maps.app.goo.gl/PNMZp2HaaBgTvKeL9)

 

힐튼 코타키나발루 · Jln Tunku Abdul Rahman, Asia City, 88000 Kota Kinabalu, Sabah, 말레이시아

★★★★★ · 호텔

www.google.com

 
 

✅ 힐튼 코타키나발루 시설 소개 1: 객실 

호텔 층수별 정보 및 필자의 방은 1021호 배정

힐튼 코타키나발루의 객실은 종류도 다양하고, 각각의 객실이 제공하는 뷰도 달랐다. 필자가 묵었던 객실은 시티뷰+오션뷰였는데, 높은 층에 배정되어서 코타키나발루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다른 선택지로는 호텔뷰가 있는데,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를 감상하며 다른 호텔 숙박자를 지켜볼 수 있다. 객실 내부는 모던하면서도 아늑하게 꾸며져 있었고, 특히 푹신한 침대와 깔끔한 욕실이 마음에 들었다. 객실에는 기본적으로 TV, 냉장고, 에어컨, 커피 머신 등이 잘 갖춰져 있어서 편리했고, 전체적으로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객실 층수도 다양한데, 높은 층으로 갈수록 뷰가 더 좋아져서 코타키나발루의 전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었다.

1021호에 대한 대략적인 호텔 객실 내부의 모습 저 멀리 보이는 오션뷰?


👍호텔 꿀팁

객실 선택 시 가능한 높은 층을 요청하자. 시티 뷰와 오션 뷰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층으로, 특별한 뷰를 원한다면 사전에 요청을 넣는 것도 좋다.(필자는 총 11층 중에 10층을 배정받았다)

 

✅ 힐튼 코타키나발루 시설 소개 2: 루프탑 수영장

11층에 도착하면 안내된 표지 화살표에 따라 이동하면 된다.
수영장에 들어갈 때는 카드키가 없어도 되지만... 나올 때 카드키를 찍고 나와야 하기 때문에 꼭 챙기길 바란다.


힐튼 코타키나발루의 루프탑 수영장은 호텔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루프탑에서 즐기는 수영은 코타키나발루의 도시와 멀리 보이는 바다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데, 정말 힐링 그 자체였다.

힐튼 코타키나발루 수영장 모습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코타키나발루 모습과 수영장 한쪽에는 흡연구역도 있다.

2024년 10월 당시, 오전 6시10분쯤에 찍은 수영장 모습
확실히 오전에는 다들 자거나 조식중거나 체크아웃을 하기 때문에 사람이 없다.
수영장에서 바라보는 코타키나발루 모습

수영장은 넓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하루의 피로를 씻어내고자 주간에 갔지만.. 사람이 많아서 야간에 수영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라서 아침 일찍 일어나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거나, 해 질 무렵의 멋진 경관을 보며 물놀이를 할 수도 있다.

밤 9시 30분쯤 수영하러 왔지만.... 갑자기 오른쪽 다리 알에 근육 경련(갑자기 굳는 현상)이 일어나 수영을 포기하고 쉬었다..근육이 놀랬나 보다

힐튼 코타키나발루 야간 수영장의 모습


특히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들어와 분위기가 정말 근사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나 연인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 꼭 한번쯤은 방문해서 수영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호텔 꿀팁

루프탑 수영장은 일몰 시간에 맞춰 방문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코타키나발루의 황홀한 석양을 배경으로 수영을 즐기며 최고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힐튼 코타키나발루 시설 소개 3: 헬스장

힐튼 코타키나발루 헬스장은 3층에 위치하고 있다.
헬스장 내부 모습

여행 중에도 운동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힐튼 코타키나발루의 헬스장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호텔의 헬스장은 24시간 운영돼서 언제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헬스장은 넓고 최신식 운동 기구들이 잘 갖춰져 있어, 웨이트 트레이닝부터 유산소 운동까지 가능했다. 호텔 내에서 이 정도 수준의 운동 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건 큰 장점이었다.

과식해서 자전거를 조금 탔는데 운동도 되고 모니터 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언어로 설정도 가능하다

창문을 통해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코타키나발루 시티 센터 전경을 보였고, 수건이나 물 등 기본적인 편의 용품도 구비되어 있어 운동 중에도 불편함이 없었다.
 
👍호텔 꿀팁

아침 일찍 헬스장을 이용하거나 늦은밤(9시쯤)에 한적하게 운동할 수 있다. 헬스장 창문 너머로 아침 풍경을 감상하며 조식 먹기 전에 운동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힐튼 코타키나발루 시설 소개 4: 조식 

조식 먹으러 가는길
힐튼 코타키나발루 8번 테이블은 창가에 위치해 있다. 조식은 꽤 나쁘지 않았다.

힐튼 코타키나발루의 조식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유명하다. 서양식과 현지 음식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한 끼에 여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이었다. 특히 쌀국수 같은 현지 음식은 신선하고 맛있었다.


뷔페 스타일로 제공되기 때문에 입맛에 맞게 다양한 음식을 선택할 수 있었고, 조식 공간 역시 넓고 쾌적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다.

김치가 있어서 가져와 봤다.
저 카드를 가지고 오믈렛 요리하는 곳에 제출하면서 원하는 달걀을 요청하면 테이블로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다.

아침 식사부터 풍성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 하루를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 특히, 한국의 김치가 있었기 때문에 김치가 그리운 한국인이 와서 식사하기 좋았을 것 같다. 
 
👍호텔 꿀팁

조식은 오전 6시부터 시작되니 일찍 가면 한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필자는 오전 7시에 가서 여유롭게 창가석에 앉아서 식사했다.(직원에게 요청하면 테이블 자리를 바꿀 수 있음) 현지 음식을 꼭 한 번 시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글을 마치며,

마지막까지 숙소에서 즐기는 여유로움 !

코타키나발루 힐튼 호텔에서의 숙박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에 편안함을 더해주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루프탑에서 바라본 노을과, 매일 아침 다양한 조식 메뉴로 든든히 하루를 시작했던 순간들까지 모두 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휴식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였던 힐튼 호텔 덕분에 코타키나발루에서의 여행이 더욱 풍성해졌다. 호텔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세심하게 준비된 부대시설 덕분에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힐튼 호텔에서의 숙박을 적극 추천한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라면 더없이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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