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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뉴질랜드 남섬 여행 필수 코스 BEST 5: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여행지 추천

by 트환 2024.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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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추석연휴 때,
 
뉴질랜드🇳🇿로 여행을 다녀왔다. 뉴질랜드에는 북섬과 남섬으로 나뉘는데 여러분께 남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뉴질랜드 남섬(South Island)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연 경관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많은 여행객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맑고 깨끗한 공기, 웅장한 산과 푸른 호수, 그리고 한적한 시골 마을들이 어우러져 있어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완벽하다. 특히 남섬은 북섬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여행을 계획하는 나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남섬의 대표적인 명소를 소개하고, 각 여행지에서 얻을 수 있는 꿀팁을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 1. 크라이스트처치 해글리 파크(Christchurch Hagley Park): 도심 속 자연의 여유

해글리 파크에서 걷고 있는 모습과 함께 자연을 담았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인 해글리 파크(Hagley Park)는 시민들과 여행자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사하는 공간이다. 165헥타르에 달하는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해글리 파크는 크라이스트처치 도심 속에서 느끼는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다. 해글리 파크는 1855년에 설립된 이후 도시의 랜드마크가 되었고,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해글리 파크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는 보타닉 가든(Christchurch Botanic Gardens)이다. 이곳은 공원의 한가운데 위치해 있으며, 뉴질랜드 고유의 식물들과 세계 각국의 희귀 식물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을 천천히 걸으며 정원의 소리와 향기를 즐기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해소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현지 꿀팁

해글리 파크를 방문할 때는 자전거를 대여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넓은 공원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돌아다니며 다양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에 위치한 카페에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 2. 크라이스트처치 모나 베일(Christchurch Mona Vale): 우아한 정원과 역사의 만남

모나 베일 풍경은 아름답지 않나요?

크라이스트처치의 또 다른 명소, 모나 베일(Mona Vale)은 우아한 정원과 고풍스러운 저택이 어우러진 장소로,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해글리 파크와 가까운 거리에 있어 두 곳을 함께 방문하기 좋다. 모나 베일은 특히 결혼식이나 기념 촬영지로 유명한데, 그 이유는 이곳의 아름다운 정원과 멋진 경관 덕분이다.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모나 베일 저택은 고풍스러운 건축 양식을 자랑하며, 아름답게 가꾸어진 장미 정원과 함께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정원을 걷다 보면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나 베일의 정원은 봄철에 가장 아름다운데, 이때에는 형형색색의 꽃들이 만개하여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현지 꿀팁

모나 베일을 방문할 때는 아침 일찍이나 해질녘에 가는 것이 좋다. 사람들의 발길이 적을 때 더욱 차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공원 내 작은 피크닉 공간에서 간단한 점심을 즐기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수 있다.

 
 

✅ 3. 선한 목자 교회(The Church of the Good Shepherd): 호숫가에 자리한 고즈넉한 교회

목자 교회의 모습

남섬에서 가장 상징적인 장소 중 하나인 '착한 목자의 교회(The Church of the Good Shepherd)'는 테카포 호수(Lake Tekapo) 옆에 자리 잡고 있다. 이 작은 교회는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포토 스팟으로, 고요한 호수와 뒤편의 남알프스(Southern Alps)가 어우러진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1935년에 지어진 이 교회는 그 크기나 화려함보다도 주변 자연과의 조화로 유명하다. 교회의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테카포 호수의 푸른 물빛과 산의 웅장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감동을 준다. 해가 질 무렵이나 밤에 교회를 방문하면, 밤하늘의 별을 배경으로 한 신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은 특히 별 관측 명소로도 유명하다.
 
👍현지 꿀팁

착한 목자의 교회에서 별을 관측하고 싶다면, 날씨가 맑은 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지역은 세계적으로도 빛 공해가 적은 곳으로 알려져 있어 별을 보기에 최적이다. 별이 잘 보이는 날에는 천체 망원경을 대여하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 4. 테카포 호수(Lake Tekapo): 하늘과 맞닿은 푸른 호수

아름다운 테카포 호수의 낮과 저녁의 모습

테카포 호수(Lake Tekapo)는 남섬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 중 하나다. 이 호수는 청록색의 물빛과 주변의 황량한 풍경이 어우러져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봄철에는 루핀 꽃이 호숫가를 가득 메우며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테카포 호수는 남섬을 상징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 중 하나로, 사진 애호가들에게도 큰 인기를 끈다.

테카포 호수 앞에서 인증샷 한컷

테카포 호수는 단순히 풍경을 즐기는 것을 넘어,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호수 주변에서 하이킹이나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여름에는 수영이나 카약 같은 수상 스포츠도 가능하다. 또한, 호수 근처에는 유명한 온천 리조트도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에도 좋다.
 
👍현지 꿀팁

테카포 호수를 방문할 때는 꼭 물병을 챙기자. 호수의 물이 워낙 맑고 깨끗해 직접 마셔도 무방하다. 또한, 루핀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잊지 못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 5. 푸카키 호수(Lake Pukaki): 남섬의 푸른 보석

테카포 호수만큼 푸카키 호수도 절경이다.

 
테카포 호수와 함께 남섬을 대표하는 호수 중 하나가 바로 푸카키 호수(Lake Pukaki)다. 푸카키 호수는 그 빛깔이 마치 보석처럼 푸른빛을 띄고 있어 "남섬의 푸른 보석"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푸카키 호수는 뉴질랜드 최고봉인 마운트 쿡(Mount Cook)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호수와 산의 조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푸카키 호수 주변은 비교적 개발이 덜 되어 있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마운트 쿡의 설산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하며, 많은 여행객들이 이 장관을 카메라에 담으려 호수를 찾는다. 특히, 푸카키 호수는 해가 질 때 붉게 물드는 산과 하늘이 물빛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다.
 
👍현지 꿀팁

푸카키 호수를 방문할 때는 시간을 넉넉히 잡고, 해 질 무렵까지 머무르는 것을 추천한다. 황혼에 물드는 호수와 산의 색감은 낮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호수 주변에 캠핑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 밤하늘을 바라보며 캠핑을 즐기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글을 마치며,
뉴질랜드 남섬은 그야말로 자연의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곳이다. 크라이스트처치의 도심 속 여유로운 공원부터 고즈넉한 교회, 그리고 푸른빛 호수들이 어우러진 풍경은 필자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남섬을 방문해 그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기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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