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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프랑스 파리 여행 필수코스 3대 미술관인 '오르세 미술관'(Musée d'Orsay) 후기

by 트환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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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에 유럽으로 여행을 자주 다녔었는데요,
그 중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오르세 미술관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응? 프랑스 파리?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이 제일 유명하지 않나? 싶지만, 프랑스 파리에서 루브르, 퐁피두 센터 그리고 오르세 미술관은 파리의 3대 미술관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 

오르세 미술관은 센강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원래는 오르세역이었는데 재개발하여 박물관으로 변모하였는데요, 
오르세 미술관을 소개로 미술 작품도 소개하고 느낀점도 글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오르세 미술관 모습

사진에 보이는 시계탑이 오르세 미술관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저기서 오르세 미술관을 왔다는 기념사진을 찍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모습

아침 일찍 오면 오르세 미술관을 방문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으나, 나중에 오후 시간만 되어도 관광객들로 가득차니, 방문하게 된다면 일찍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

오르세 미술관 겨울의 모습

전날 눈이 왔었기 때문에 바닥이 눈으로 가득했던 오르세 미술관.. 

프랑스어로 써있는 입장 안내판

맞게 기억했다면, 아마 프랑스어로 적혀 있는 안내판 내용은 입장 그룹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이 다른걸로 알고 있다

출구

프랑스어로 Sortie, 스페인어로 Salida 그리고 영어로 Exit 출구를 의미하는데.. 오르세 미술관에 있을 때 무슨 이유로 이 사진을 찍었는지 사실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오르세 미술관 내부 모습

들어가기 전 오르세 미술관 내부 모습은 속이 뻥 뚫린 느낌으로 높고 넓었다! 

층별 안내도

 
어떤 이유로 분명 찍었던 사진일텐데 사실 오랜 기억을 가지고 쓰는 일기? 같은 기분이라 모르겠다..
 

위에서 바라본 오르세 미술관 모습

위에서 바라본 오르세 미술관 모습은 루브르 박물관 방문때와는 다르게 웅장하고 멋있었다. 

 

통로

오르세 미술관은 옛날에 역으로 사용했다 보니, 역과 같은 느낌의 통로가 과거에 어떤 모습이었는지 잘 알 수 있었다. 

시계탑 꼭대기에 위치한 카페?테리아

내가 기억하는게 맞다면 여기는 제일 꼭대기층으로 시계탑이 있는 곳이며, 그 앞에 카페테리아가 있다. 
이 카페테리아 인테리어도 시간과 관련되어 인테리어 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아닐 수도 있다.. 

인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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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서 작가들이 어떤 생각으로 그렸는지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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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dame aux éventails

작품의 주제는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부채를 든 여인이다. 여인은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드레스를 입고 있으며, 그녀의 손에는 우아한 부채가 들려있다. 그림은 여인의 정교한 복장과 부채의 섬세한 디테일을 강조하고 있는데, 배경은 단순하게 처리되어, 여인이 더욱 두드러지게 보이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네는 이 작품에서 당시의 패션과 사회적 지위를 표현하고 있으며, 그녀의 여유로운 자세와 세련된 모습이 돋보인다. 그림은 당시의 미술과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작품 중 하나이다.

 
Les Raboteurs de Parquet

이 그림은 일상적인 장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마루를 대패질하는 두 명의 작업자를 그려내고 있다.
카유보트는 작업자의 자세와 마루의 질감을 세밀하게 표현하여, 당시의 노동 환경을 사실감 있게 전달한다. 그림의 색감과 구도는 작업 중의 물리적인 노력과 긴장감을 강조하며, 산업화와 현대 도시 생활의 일면을 반영했다.
 
카유보트는 이 작품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경제적 현실을 예술적으로 기록하며, 노동의 중요성과 그로 인한 힘든 노동 조건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자 했다.

 
Claude Monet - Fête à Paris

파리에서 열린 축제와 그에 따른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그림은 축제의 열기와 사람들의 활기찬 모습, 그리고 화려한 색감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잘 표현하고 있는데, 모네는 인상파 화가답게 자연광과 색의 변화를 효과적으로 사용하여, 축제의 밝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포착했다.

 

작품에서 보이는 화려한 색상과 움직이는 인물들은 모네의 인상파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축제의 장면과 사람들의 다양한 활동이 그림 속에 생동감 있게 그려져 있으며, 모네의 특유의 색채 감각과 빛의 표현이 돋보였다.

 
오르세 미술관 옥상에서 바라본 풍경

오르세 미술관 옥상에서 바라본 센강의 모습은 아름답기만 했었다.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19세기 후반에 지어진 기차역이었기 때문에, 이 시계는 그 당시 기차역 건축의 중요한 요소로 남아있다. 금색으로 장식된 이 시계는 아르 누보(Art Nouveau) 스타일로 설계되었으며, 섬세한 장식과 곡선미가 특징이다.
 
시계의 디자인은 매우 화려하며, 주변에 정교한 조각들과 세밀한 디테일로 꾸며져 있었다.

이 시계는 미술관 내부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자주 찾는 인기 있는 장소 중 하나이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시계는 건물의 역사와 프랑스 문화유산을 동시에 상징하는 중요한 장식품으로 여겨진다.

외젠 보슈의 초상화

이 그림은 1888년에 반 고흐가 친구를 그린 작품으로, 파란색 배경과 노란색 재킷을 입은 남성의 모습이 특징적이다. 

고흐 별이 빛나는 밤

고흐의 작품 앞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기분이 들었다.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은 강렬한 붓 터치와 색상으로 인상적인 감동을 선사했다. 그림 속의 강렬한 움직임과 회오리치는 별빛은 고흐의 불안정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그 앞에서 오랫동안 서 있었는데, 그림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치 별빛이 나를 감싸는 듯한 느낌이랄까요. 

 

"너도 이런 여유와 평화로운 밤이 아름답지 않니?" 

 

라고 말을 하는 기분이랄까... 

고흐 자화상

 
오르세 미술관에 걸린 고흐의 자화상을 처음 마주한 순간, 강렬한 붓질과 색채가 먼저 시선을 사로잡혔다.
그는 자신을 단순히 정밀하게 그리기보다, 그 당시의 감정과 심리 상태를 그대로 화폭에 담아내려 했던 것 같다.
그림 속에서 그의 눈은 강렬하면서도 슬픔과 불안이 담긴 듯 보였고, 붓질의 흔적은 고흐의 혼란스러움과 내면의 소용돌이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었다. 얼굴 주위로 휘몰아치는 듯한 배경은 마치 그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다. 

 
르 자탕 노의 해체"(Demolition of the Pont de Carrousel)
 

이 그림을 보면서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노동자들의 힘과 결의다. 그들의 근육은 긴장감 있게 그려져 있으며, 마치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힘을 모아 끈을 당기고 있는 모습은 협동의 중요성단결된 힘을 잘 보여준다.

 

그들은 개개인이 아니라 하나의 팀으로서 작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들의 노력과 열정이 마치 그림 밖으로 전해져 왔다. 

 

또한, 배경의 공장과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그리고 산업화된 도시의 모습을 통해, 당시의 급격한 사회 변화산업화의 영향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노동자들의 힘든 작업과 도시의 발전이 서로 맞물려 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당시 사회의 복잡한 현실을 상기 시키는데.. 

 

이미 발전된 세상에 태어나 스마트폰과 티스토리 블로그를 작성할 수 있는 시대에 태어난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이 든다. 

 

조각상이 있길래... 

한번 따라해 봤는데.. 좀 똑같은 것 같은데..?

잔 다르크

 

그림 속 잔 다르크는 흰색 말에 앉아 있고, 배경에는 많은 병사들이 보인다. 이 작품은 잔 다르크의 영웅적 이미지를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이다. 

사람의 눈빛, 표정 그리고 몸은 사람의 감정, 감성 그리고 생각을 담는데 이것들이 모이면 상황이 된다. 

 

 
마지막 오르세 미술관 인증샷을 마지막으로 이상 프랑스 파리 3대 미술관중 하나인 오르세 미술관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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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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